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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는 이날 30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8만2487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26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282가구 모집에 3만9478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4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앞선 2005년 7월 분양한 '엘스'(잠실주공 1단지 재건축 단지) 이후 잠실권역에서 약 20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라는 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84㎡형 기준 18억원 중반~19억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인근 '잠실 파크리오' 같은 평형이 지난달 26일 22억3000만원(19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4억원 저렴한 가격이다. 아파트 연식을 따져 봤을 때 최대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