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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을 잇는 孝…대구교육청, 효행교육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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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권도연 기자

승인 : 2024. 10. 21. 15:12

전통 효행의 가치 실천으로 세대 간 소통 도모
효와 전통 체험 프로그램 체험관 운영
효행교육
지난해 대구시교육청이 개최한 효행교육 페스티벌 모습. /대구교육청
대구시에서 전통 효행(孝行)으로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대구시교육청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효와 전통의 울림, 온(溫)세상을 잇는 효행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학생문화센터 2층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 동반을 환영한다.

△전통 효행활동 △디지털 효행활동 △전래놀이 △추억은 방울방울 등 4개 주제별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행사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활 속 전통 효행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각 구역에서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 MBTI 성격유형 검사, 전통놀이, 사진 촬영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행사장에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봉사자로 활동하며 전래놀이와 전통생활도구 등을 학생들에게 안내한다. 대구교육청은 이를 통해 세대 간 자연스러운 화합의 장을 만든다.

강은희 교육감은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세대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바른 인성과 가족공동체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길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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