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문의 수 내과>소아청소년과>정형외과 순
응급의학과 사직자 비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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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8월 전국 주요 대학 병원 88곳에서 사직한 전문의는 27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59명) 대비 약 8% 늘었다.
사직 전문의 수만 봤을 때는 내과가 86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아청소년과(194명), 정형외과(185명), 외과(174명) 순이었다.
전체 전문의 숫자 대비 사직자 비율은 응급의학과가 가장 높았다. 사직한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는 130명이지만, 1분기 기준 전체 응급의학과 전문의 2370명에는 5.5%에 달했다.
내과는 4.7%, 신경과 4.5%, 심장혈관흉부외과4.0%로 심장혈관흉부외과의 경우, 전체 전문의 1170명 중 47명이 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