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천 ‘검단 예미지 더 시그너스’ 3가구 무순위 청약에 6만3000여명 신청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16010009036

글자크기

닫기

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10. 16. 23:46

84㎡ 2가구에 5만2000명, 102㎡ 1가구에 1만1566명 접수
1억원가량의 시세차익 기대 작용
검단신도시 예미지 더 시그너스 아파트 전경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예미지 더 시그너스' 아파트 전경./카카오맵 갈무리
인천 서구 당하동 소재 '검단신도시 예미지 더 시그너스' 아파트 무순위 청약 3가구에 6만3000여명이 몰렸다.

2021년 4월 당시 분양가가 책정돼 약 1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식이 청약자들 사이에 확산한 결과로 해석된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AB3-2블록에 조성된 '검단예미지 더 시그너스' 아파트는 이날 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무순위 청약에서 총 6만3566명의 신청자를 받았다.

모집 가구는 전용 84㎡A형 2가구와 전용 102㎡형 1가구였다.
전용 84㎡A형에는 5만2000명이, 전용 102㎡형에는 1만1566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의 전용별 분양가는 84㎡ 4억4400만원, 102㎡ 5억4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단지 전용 84㎡형 시세가 5억원 중후반대로 형성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1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주택 소유 여부 및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었다는 점, 전매제한 기간 만료로 인해 당첨 즉시 전매할 수 있다는 점, 실거주 의무기간이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청약 당첨자가 분양 계약하는 것)은 31일 이뤄진다.

한편,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 76~102㎡형, 1172가구 규모로 작년 10월 준공됐다.
전원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