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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가 낮아지면 집값 인상과 함께 가계부채가 늘어날 여지가 커지지만, 최근 물가가 안정세를 찾고 있는데다 장기간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달 기준금리를 한번에 0.50%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하면서 한미 금리차가 1.50%포인트로 좁혀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금통위의 금리 인하 결정으로 한미 금리차(한국 3.25%·미국 4.75∼5.00%)는 1.75%포인트로 다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