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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신한울 3·4호기 건설 韓 원전 완전 복원 의미…특별법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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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홍선미 기자

승인 : 2024. 09. 20. 14:29

체코 현지 경제지와 인터뷰…"클린에너지·미래 첨단산업으로 협력 확대"
방명록 작성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 대통령궁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부부가 지켜보는 가운데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원전 산업이 흔들림 없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코를 공식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체코 경제지 '호스포다즈스케 노비니'와의 인터뷰에서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한국의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을 의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원전의 적극적 활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돼 있다"며 "원전협력을 계기로 체코와의 관계도 한층 더 높은 수준의 포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대통령은 체코와의 경제협력에 대해 "원전을 중심으로 하는 클린에너지 개발과 미래 첨단산업 분야로 확대 발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체코와 경제협력을 확대할 분야로 배터리, 첨단 로봇, 미래차 등과 같은 첨단산업 분야를 꼽았다.

윤 대통령은 "이번에 정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정부 간 실무협의 채널도 마련해 체계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코 의장대 사열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 제1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연합뉴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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