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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일본 총무성이 경로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발표한 추계 인구를 보면 일본 총인구는 1억2376만으로 확인됐다.
65세 이상 인구는 3625만명으로 1년 전보다 2만명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9.3%로 0.2%포인트 높아지면서 역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일본의 75세 이상 인구는 1년 전보다 71만명 늘어난 2076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6.8%로 집계됐다.
정년 이후에도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일하는 노인이 늘면서 지난해 65∼69세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은 52.0%로 전년보다 1.2%포인트 올랐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취업자 비율은 25.2%로 집계됐다.
한편, 유엔 추계를 보면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주요국 중 일본이 제일 높고 이탈리아(24.6%), 독일(23.2%) 등이 뒤를 잇는다. 한국은 19.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