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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아침 농부 70명을 태운 배는 강 건너 굼미로 가던 중 전복됐다. 지역 행정 당국은 곧바로 주민들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3시간 만에 생존자 6명을 구조했다.
현지에서 구조활동을 지휘한 행정 책임자인 아미누 누후 팔라레는 "굼미 지역에서 이런 사고가 벌써 두 번째"라며 "생존자가 더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구조 활동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곳에서는 매일 900여명의 농부가 경작지로 가기 위해 배를 이용하는데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보트가 2척뿐이라, 매번 보트에는 정원보다 많은 인원이 타고 이동하고 있다.
최근 잠파라주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까지 발생해 1만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