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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성주군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2주간을 추석명절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지정했다. 군은 이에 맞춰 이병환 군수를 반장으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설치해 운영한다.
특히 연휴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은 군 보건소 응급상황실을 추가로 운영해 응급환자와 재난 발생 등에 대비한 24시간 비상진료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 연휴기간에도 문 여는 병·의원 17개소와 약국 등 23개소를 지정·운영한다. 당직의료기관(응급실)으로 지정돼 있는 성주무강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귀성객들을 위한 편의도 꼼꼼히 챙긴다. 군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해 깃듦성주와 별의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위탁한 관내 공영 주차장 3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이다. 개방되는 주차장은 창의문화센터 지하주차장 117면, 성주 전통시장 주차장 129면, 건강문화캠퍼스 주차장 168면으로 총 414면이다.
특히 성주 전통시장 주차장은 5일장을 맞아 상권 활성화를 위해 12일에도 무료로 개방된다.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연휴 전 주차장 주변 청소와 시설 점검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공간 만들기에 힘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의료기관·소방서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휴기간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등에 대한 안내는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응급의료포털(e-gen),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자별 운영계획은 성주군청과 보건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