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2024 2일차 8매치 경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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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PNC 2024 2일차 8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각인시켰다. 특히 마지막 캐나다와의 치킨 경쟁에서 '서울'이 눈부신 플레이를 보이며 한국의 승리를 견인했다.
7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4' 2일차 경기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PNC 2024'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됐으며,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8매치도 에란겔에서 열렸다. 경기 초반 한국은 차량으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이동을 이어갔다. '헤븐'이 브라질의 후미를 치면서 첫 득점을 올렸고, 동시다발 교전으로 중위권 팀들이 다수 탈락했다.
페이즈4 북서쪽 외곽에서 한국은 '서울'과 '이노닉스'의 노련한 플레이로 추가 이득을 얻으며 치열한 전투의 연속으로 긴장감이 감돌았다.
태국은 7매치 치킨으로 3위에 오르며 2일차 경기에서 막강한 화력을 보였다. 3위 태국은 2위 미국의 발목을 잡는 데 성공하며 대량의 킬 포인트를 올렸다. 흐름이 이어진다면 한국까지 위협이 가능한 상황.
PNC 2023에서 3위를 기록한 베트남이 태국의 활약에 고춧가루를 뿌리며 좋은 흐름을 끊어냈다.
독일과 베트남이 난전으로 탈락하면서 한국과 캐나다가 마지막 치킨 경쟁에 들어갔다.
한국 '서울'이 완벽한 플레이가 빛을 발하면서 상대팀의 위치를 파악한 뒤 캐나다를 순식간에 제압하며 치킨을 챙겼다.
PNC 2024는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기본 약 4억 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며, 순위에 따라 참가팀들에 차등 분배된다.
-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