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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첫 출전 ‘노르웨이’ 6매치 ‘치킨’...한국은 2위로 1일차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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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9. 06. 22:30

PNC 2024 1일차 6매치 경기 결과
노르웨이가 PNC 2024 1일차 6매치에서 치킨을 챙겼다. 노르웨이는 PNC에 첫 참가한 팀으로 이번 승리의 의미가 컸다. 한국은 호주와 싸움에서 광탈하면서 미국에 1위를 내줬고, 1일차 경기를 2위로 마무리했다.

6일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4' 1일차 경기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PNC 2024'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6개 지역의 대표팀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서울’ 조기열 선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 ‘헤븐’ 김태성 선수, ‘살루트’ 우제현 선수로 구성됐으며, ‘플리케' 김성민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1일차 마지막 매치는 에란겔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여러 팀들이 차량을 통해 깊숙이 들어오며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첫 거점을 집 단지로 정한 한국은 호주를 만나 위기를 맞았다. 한국의 '서울'이 차량으로 다가오는 호주를 상대로 2킬을 올렸지만, 전력을 추스른 호주의 공격에 역공을 당하며 광탈했다. 

전력에 손실을 입고 1명만 생존한 호주는 중앙으로 이동하는 도중 태국에게 후미를 내주며 무너졌다. 이후 기세를 올린 태국 '제이콥'은 정확한 수류탄 공격 한방으로 일본을 제압했다.

페이즈6 1위 한국이 조기 탈락한 상황, 2위 미국과 차이니스 타이베이가 맞붙었다. 차이니스 타이베이가 공격적인 운영으로 차량으로 미국을 향해 돌진했고, 연막으로 시야를 가렸다. 하지만 미국은 상대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고, 정교한 수류탄으로 킬 포인트를 올려 1위에 올랐다.

PNC 첫 출전한 노르웨이와 튀르키예가 마지막 치킨 경쟁에 들어갔다. 노르웨이는 치열한 전투의 연속에서 차분함을 유지하면서 팀 첫 치킨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PNC 2024는 3일간 매일 6매치씩 총 18매치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기본 약 4억 원에 PN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되며, 순위에 따라 참가팀들에 차등 분배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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