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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는 5일 "카이스트가 지드래곤(권지용)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는 "권지용 초빙교수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원과 소통하고 카이스트-갤럭시코퍼레이션 엔터테크연구센터(가칭)를 기계공학과 내에 설립해 한류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기술 연구, K-컬처와 인공지능·로봇·메타버스 등의 과학기술 융합 연구, 볼류메트릭·모션캡쳐·햅틱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아티스트 아바타 개발 등에 협업할 계획"이라며 "임기는 2026년까지 2년"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은 이날 대전 카이스트 본원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 참여해 특임교수 임명장을 받는다. 또한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지드래곤 소속사) 대표와 함께 토크쇼도 펼칠 계획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찾는 등 첨단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다.
한편 지드래곤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