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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스라엘-이란 여파 공관 점검회의…“재외국민 보호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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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4. 15.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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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왼쪽) 외교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제공=외교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5일 이란-이스라엘 여파로 재외국민 안전·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공관 합동회의를 주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치안 동향과 전망을 논의하고 이스라엘과 이란 및 인근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에 대한 보호 대책을 점검했다.

조 장관은 현지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지 체류 중인 한국인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기업, 선박 및 재외공관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한국 경제와 안보에 관한 위험 요인을 점검해 면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국가이익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중동 정세를 계속 관찰하며, 우리 국민 안전 확보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강인선 2차관을 비롯한 본부 간부가 자리했고 주이스라엘대사, 주이란대사, 주레바논대사, 주팔레스타인사무소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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