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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이카에 따르면 '캄보디아 산학연계 비즈니스 산학연계 체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만들어진 NICC는 약 2300㎡ 면적의 4층짜리 건물에 사무실과 회의실, 시제품 제작소, 디지털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코이카는 향후 NICC를 통해 디지털·과학·환경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에서 현지 예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사업 공간·초기 자금(시드머니) 제공, 경영·디지털 기술 지도, 양국 대학 창업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항 추온 나론 캄보디아 교육부총리는 "NICC 설립은 캄보디아 인적자원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은 NICC에서 건강한 경쟁을 벌이며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캄보디아의 디지털 경제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도 축사를 통해 "NICC는 캄보디아 미래 세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줄 '인큐베이터'"라며 "코이카는 이들이 자국 발전을 견인하는 여정에 계속 함께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