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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노보스티 통신이 텔레그램에 공개한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접견실로 들어오면서 먼저 기다리고 있던 최 외무상에게 악수를 청했다.
최 외무상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함께 앞서 가진 북러 외무장관 회담의 결과를 보고했다. 최 외무상과 라브로프 장관은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 협의 이행 상황과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외무상이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면서 푸틴의 북한 방문 가능성이 거론된다. 푸틴 대통령의 마지막 북한 방문은 지난 2000년 7월에 있었다. 최 외무상은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푸틴 대통령을 북한으로 초청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