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홍성군에 따르면 전국 시화전 진출하는 이갑예씨(76)는 시화부문에, 장숙자씨(74)는 짧은 글쓰기 부문에 출전해 30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심사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의 대국민투표를 통해 훈격이 정해질 예정이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매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이해 학령기 교육을 받지 못한 국민들의 문자해득교육 참여확대와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하는 참여의 장이다.
홍성 성인문해교육생들은 매년 전국 및 충남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 참가해 우수한 학습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했으나 전국 시화전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2010년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시작으로 2015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2018년 중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운영 중이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예비과정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정방문 문해교육 신규사업을 운영해 장애 등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참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유희전 군 교육체육과장은 “이번 시화전을 통해 문해교육에 대한 학습자들의 열정이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