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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추석 연휴 대비 비상근무체제 돌입...시민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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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풍 기자

승인 : 2017. 09. 27. 15:30

201605 논산시청 (5)
논산시청 전경. /제공=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역대 최장 명절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이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0일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재난대비·물가안정·교통소통 등 7개 분야 24개 대책 추진에 공무원 452명을 투입,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점 추진 분야는 △안전사고 예방관리 철저 △귀성객 안전 수송 및 편의제공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관리 및 체불노임 일소 △쾌적한 생활환경조성 △넉넉한 고향인심과 정감 넘치는 명절분위기 조성 △생활민원 해소대책 및 비상진료체제 구축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근무체계 구축 등 7개 분야다.

시는 이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등 초기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행정공백을 최소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다중이용 시설인 재래시장 3개소와 버스터미널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9일에는 화지중앙시장에서 소비자 단체 및 상인회와 연계해 ‘알뜰한 추석 명절 보내기’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원활한 도로 교통을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가스공급, 쓰레기 수거, 상·하수도, 교통 등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민원기동 처리반을 특별 가동하고, 병의원 65개소와 약국 29개소를 지정 운영해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들의 진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선물과 금품 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과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사례를 사전예방하고 특별감찰 활동을 통한 누수 없는 행정 수행과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이계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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