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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은 이 사안에 정통한 정부 관리 2명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약 2주 안으로 시험 발사를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관리들은 미국의 위성에 감지된 새로운 이미지 및 위성기반 레이더 방출 등을 미뤄볼 때 북한이 ICBM 혹은 IRBM 발사를 위한 부품 및 미사일 통제시설 테스트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밖에도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를 위한 부품 테스트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지만, 미 정보당국은 SLBM 프로그램은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당국은 북한의 지난 4일 첫 ICBM 발사 이후 추가 시험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발사에 이용될 수 있는 북한의 레이더 및 통신들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북한은 당시 ‘화성-14형’이 최대 고도 2802㎞로 933㎞를 비행했다면서 ICBM이라고 주장했고, 한·미 당국도 이 미사일이 ICBM급에 해당한다고 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