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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 러시아 종군기자의 텔레그램 계정에는 쿠르스크를 타격하는 미사일 소리가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최소 14차례의 거대한 폭발음이 들렸다. 멀리 보이는 주택가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 올랐다.
RBC 우크라이나는 해당 보도를 인용하며 이 공격으로 북한국 500명이 사망했으며 북한군 장교 2명과 통역사로 보이는 여성 1명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군사 정보를 다루는 텔레그램 채널 '도예 슈피오나(Dosye Shpiona)'에 따르면 이번 공격 당시 스톰 섀도 미사일은 쿠르스크 마리노에 있는 러시아 대통령 정무국 요양소를 타격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군 18명이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아울러 3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숨진 이들 중에는 장교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