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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현 전남도의원 “교원 장거리 출퇴근 문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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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1. 11. 14:11

해남·함평·신안 교육지원청 대상으로 행감실시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노력 부족 등 지적
서대현 의원
서대현 전남도의회 교육의원(오른쪽)이 11일 열린 함평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서대현 전남도의회 교육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은 11일 오전 목포교육지원청 회의실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원의 장거리 출퇴근과 징계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서대현 의원은 "지역 교육지원청 행감 마지막 날인데 해남·함평·신안 3개 교육지원청은 칭찬할 것이 없다"며 "공통적으로 학교급식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노력 부족 지적은 일선학교에서 방법론을 연구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함평교육지원청이 행정사무감사 지적이 7건 자체감사 0건에서 6건으로 늘었다"며 "공무원 징계도 2건으로 많아 개선이 절실하다. 교원의 원거리 출퇴근이 많아 정상적인 학교 교육을 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해남은 12% 정도가 타지역 거주, 신안 20% 정도가 타지역 거주로 많지 않지만 함평교육지원청은 교원들이 70~80%가 함평이 아닌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도의회
11일 오전 목포교육지원청 회의실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3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미 신안교육장, 박정애 함평교육장, 이자영 해남교육장./ 이명남 기자

이에 대해 박정애 교육장은 "3개 교육지원청을 숫자로 비교하기는 지역적인 차이가 있다"며 "73%가 1시간 이내 출퇴근 하고 있다. 관사시설도 매우 열악하고 많지 않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그래서 교육장님을 함평지원청에 보낸것이 아니냐. 상황만 말하는 것은 내가 능력이 안된다고 핑계에 불과하다"며 "그에 대한 대책을 수립과 노력을 하고 해결책을 내놓으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안전사고도 6건에서 21건으로 늘었다"며 "올 3월에 오셨지만 폐교 부지도 용도에 맞게 사용하도록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교육장은 "폐교 부지를 직접 방문해 목적에 맞게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했다"며 "목적외에 사용되지 않도록 잘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해남교육지원청에 대해 "급수관 세척 마피아가 있는것 같다"며 "계곡초와 우수영중은 낮은 금액보다 높은 금액으로 수의게약을 한것으로 드러났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자영 해남교육장은 "재정팀장으로 보고를 받았다"며 "먼저 온 업체보다 나중에 온 업체가 견적 가격을 다운해서 들어왔다. 담당자와 상의해서 잘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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