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행형 바이러스 검출… 마스크·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요청
백신 접종 통한 면역 강화와 합병증 예방 가능성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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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A형) 바이러스 검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들에게 독감 주의를 당부했다.
8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도내에서 올해 하반기 첫 인플루엔자 A형(H3N2) 바이러스가 검출 이후, 이달 6일에 추가로 A형(H1N1) 바이러스 2건이 검출됐다. 바이러스 유형은 겨울에서 봄 사이에 주로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다.
인플루엔자는 38도 이상의 고열, 두통, 기침,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해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특히,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는 것이 효과적인 예방 방법이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이 예측되는 바이러스에 대비해 매년 새로 개발된다. 접종 시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변이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강화에는 교차접종을 통해 면역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전경식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아직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지 않은 도민들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시행해겨울철 건강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