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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진로교육원 신축 공사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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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4. 11. 07. 16:42

내년 3월 밀양에 개원 예정
"개원 차질 없도록 최선 다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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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중앙) 경남교육감이 밀양시 교동에 신축 중인 진로교육원 현장을 방문해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말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내년 3월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7일 밀양시 교동에 신축 중인 진로교육원 현장을 방문해 "밀양시와 교육청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달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 교육감은 진로교육과장과 감리단장에게서 진로교육원 설립 추진 현황에 대한 자세한 보고를 받았다.

진로교육원은 교육관 지상 3층, 생활관 지상 4층, 총 면적 1만 1871㎡ 규모로 조성된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내년 3월 1일에 개원할 예정이다.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7개 체험관과 20개 체험실로 꾸며진다.

교육관 2층에는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관 △상상과 아이디어로 창업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창직관 △진로상담관을 선보인다.

교육관 3층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미래의 일상을 설계해 볼 수 있는 인공지능센터 △나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건강안전관 △경남의 특화 산업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산업관 △기후 환경을 위한 생태환경관 △가상 로봇 수술 체험과 과학수사 체험 △첨단 농업과 미래 친환경 에너지 탐색 체험 공간으로 구성한다.

진로교육원은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개발하고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유연한 미래형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학생 맞춤형 진로 상담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와 지역 사회를 연계한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궁극적으로는 진로, 진학, 직업을 하나로 연결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진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설계이며, 진로교육원이 바로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3월 개원하는 진로교육원은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창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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