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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자원순환센터’ 기본계획 수립 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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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11. 05. 14:38

서구, 자원순환센터 기본계획 수립 절차 착수
인천 서구청 전경
인천 서구는 오는 7일 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용역은 7억2000만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벌인다. 소각시설 및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자원순환센터 설치에 대한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구는 지난 2021년 2월 '인천시-서구 자원순환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21년 12월과 2022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입지 선정 계획을 결정·공고하고 입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했으나 신청한 지역은 없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월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를 설치했고 현재까지 총 9회의 입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12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7월에는 입지 후보지 타당성을 조사할 전문연구기관을 선정해 9월에 조사계획을 공고했다. 서구 전지역을 대상으로 입지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분석·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구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입지선정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입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절차를 진행해 최적의 입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입지가 결정된 이후에는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생활폐기물 처리 기반이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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