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거창군, 경남 유일 ‘기형아’ 검사 1·2차 비용 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05010002085

글자크기

닫기

거창 박현섭 기자

승인 : 2024. 11. 05. 13:30

임신·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 앞장
[거창군] 청사사진
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여성 고령 출산의 선천성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 태아 검사로 출산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남 시군 중 유일 1·2차 기형아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기형아 검사 지원은 인구 증가 시책의 일환으로 2023년 조례를 제정해 7월부터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인당 10만 원 이내의 통합선별 1·2차 검사비를 지원하고 선별검사를 받지 못한 임산부에게는 쿼드기형아 검사비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다.

작년부터 현재까지 기형아 검사 비용을 223명이 검사 비용 지원 혜택을 받았고 보건소는 임신과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인구 전출 방지, 전입 유도로 출생아 수 증가와 건강한 가정 형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외 자체 사업으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확대지원과 임신축하기념품, 출생아 고환 검진을 지원하고 임산부와 신혼(예비)부부에 대한 태교, 출산 교실을 운영하여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군은 적십자병원과 연계해 경남 북부에서 유일하게 출산 직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과 임산부와 태아를 위한 행복맘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태아건강검진사업을 통해 자녀 임신기부터 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사회가 함께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사회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박현섭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