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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 만들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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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11. 05. 10:40

대구시청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산하 사업소, 공공기관 주차장에도 설치 권고
[붙임]_동인청사
대구시청 동인청사에 설치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대구시
대구시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시청 산격청사와 동인청사 2개에 각 1면씩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20일 제정된 '대구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일상 속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시는 도시관리본부,도시개발공사,시설관리공단,엑스코, 등 주차장 31면을 내년 상반기까지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조례에 따르면 대구시청과 소속기관 청사, 대구시가 설치·관리하는 공공기관에 주차면 규모가 50개 이상이면 최소 1개 이상을 우선 설치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주차장 출입구 또는 승강기가 근접한 곳 등에 설치하도록 해 접근성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청사에 설치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보면 바닥에 주차구획이 표시되었고 누구나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도 설치했다.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유공자는 독립·국가·참전·특수임무·5.18·고엽제·보훈보상대상자 본인이 탑승한 경우만 해당된다.

우선주차구역을 이용하는 국가유공자는 국가보훈부장관이 발행하는 신분증이나 확인서를 소지해야 한다.

국가유공자 등이 탑승하지 않은 차량이 우선주차구역에 주차하면 다른 장소로 이동을 권고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양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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