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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최초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색다른 브랜딩 성공…민·관·군 실질적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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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11. 04. 15:41

5 해병대 문화축제
지난 3일 김포함상공원 및 대명항에서 개최된 '2024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 첫번 째)과 정종범 해병대 제2사단장(왼쪽 두번 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포시
경기 김포 최초로 해병대와 김포시가 함께 한 '2024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가 또 한번 색다른 브랜딩에 성공했다. 수도권대표수변도시의 김포라베니체축제에 이은 또 다른 김포브랜딩의 결과다.

김포시는 지난 3일 김포함상공원 및 대명항에서 개최한 '2024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4일 밝혔다.

김포시 주최, 김포시와 해병대제2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김포함상공원에서 평소 보기 어려웠던 해병대 장갑차, 자주포 같은 해병장비들이 전시돼 탑승체험을 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또 다양한 군복체험, 무장류체험, 군번줄 만들기, 해병 페이스페인팅 등 해병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들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 함께 한 김포시민은 "이번 축제에서 해병 승함 모습과 장갑차 등 평소 보기 어려웠던 것들을 접할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며 "김포시의 축제는 독특한 소재가 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축제를 보러 오겠다는 지인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해병대 제2사단은 김포시와 가족같은 부대이며 해병대가 있어 김포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를 통해 김포시민과 해병대가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범 해병대 제2사단장도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는 해병대 장병들이 김포시민의 사랑을 더욱 느끼고 해병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기회다"며 "앞으로 이 행사가 해병대와 김포시의 우정의 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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