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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치매 노인, 우울증 환자, 장애인 등을 관리하는 기관과 치유농장을 연계해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치유(체험)농장(△칠성농원 △아리랑농업박물관 △치유농원 서로 △동키스타즈 △비틀즈자연학교 △마실 △청초원승마장)과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장애인부모회이천시지부 등 치유프로그램 투입이 필요한 지역 내 7개 기관을 연결해 농장 내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치유농장 내 텃밭 활동을 통해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잼과 청을 만들어보며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말, 당나귀, 토끼 등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하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현숙 시 농업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농촌치유농장을 체계적으로 선발·육성하여 새로운 농촌 체험 수익모델을 창출하겠다"라며 "나아가 장애인, 치매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업 모델을 보급함으로써 이천시민의 행복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