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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육지원청, 2024 영주창의융합축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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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11. 03. 10:20

선비의 지혜, 창의의 날개로! 마을과 함께 자라는 미래 인재
사진3
창의융합축전 과학체험 부스 모습/영주교육지원청
경북 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국민체육센터에서 유·초·중·고등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 1만여 명이 함께한 '2024 영주창의융합축전 마을과 함께!'를 개최했다.

영주창의융합축전은 2015년 영주과학축전을 시작해 영주수학체험전이 병행되어 운영되었다가 2017년부터는 창의와 인성을 지닌 미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두 행사를 연합해 8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영주교육지원청은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되어 지역민과 연계한 마을학교 운영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왔으며 이날 축전에서는 마을학교가 30개의 부스를 운영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사업의 모범으로 높이 평가되었다.

'2024 영주창의융합축전 마을과 함께!'는'선비의 지혜, 창의의 날개로! 마을과 함께 자라는 미래 인재'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고 학생과 교사들이 준비한 51개의 과학·수학 체험 부스, 영주미래교육지구와 연계한 30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되었다.
과학체험부스에서는 '친환경 지구네임팩 만들기, 바다유리 키링만들기,보글보글 샴푸바 만들기, 플라잉 옥타곤 만들기' 등 일반적 과학실험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생태환경 등 현재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이슈를 체험했다.

수학체험부스는 풀러렌 구조 축구공 만들기, 도형의 성질을 이용한 스피너 만들기, 라틴방진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수학 원리를 실제 체험을 통해 알아보고, 영주미래교육지구와 연계한 30개의 실생활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영주국민체육센터 지하 체육관에서 운영되었다.

학생 참여를 높이고자 포스터와 주제를 사전 공모해 포스터 부문은 대영중학교 2학년 권규엽 학생, 주제 부문은 동산여자중학교 3학년 김가연 학생이 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행사 포스터와 리플릿 등의 홍보물을 학생 수상 작품으로 제작되었다.

교과서 안에 있는 지식을 위한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창의적인 사고와 융합교육,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생태환경 문제 등 현안 이슈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는 1일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 오후 4시까지 운영했다.

박종진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 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창의적 지성, 문화적 감성과 생태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영주지역 교사들과 학생들이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한 과학과 수학이 어우러지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영주 선비 꿈나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서로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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