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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연계해 심리상담사들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회복탄력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상담하는 심리상담사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마음이 불안해지면 아무래도 업무에 지장을 받고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치유농업사가 농촌자원 중 식물자원을 중심으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과 식물자원을 활용한 회복탄력성 증진을 위해 구성한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심리상담사는 "흙을 보듬으면서 심리상담을 하는 아이들도 소중하게 보듬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인간은 자연 속에 살아가면 행복감을 느낀다고 생각했다"고 치유농업의 가치에 공감했다.
오명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농업프로그램으로 시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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