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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노력의 결실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천연기념물’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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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0. 31. 17:10

10월 31일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군산 옥서면 선연리 하제마을에서 열린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기념 행사에 시의회 송미숙 행정복지위원장과 김경구·김경식·김영자·서동완 의원이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군산시의회.
전북 군산시의회의원 노력의 결실로 마침내 군산 옥서면 선연리 하제마을 팽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31일 군산 옥서면 선연리 하제마을에서 열린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기념 행사에 시의회 송미숙 행정복지위원장과 김경구·김경식·김영자·서동완 의원이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물지정 감격을 나눴다.

하제마을 팽나무는 수령이 600년 가까운 보호수로 시민들이 지켜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과 군산시 의회 의원들의 노력으로 일궈 낸 자연유산 문화재 지정으로 의미가 크다.

특히 송미숙 행정복지위원장은 미군 공여지에 홀로 남겨질 나무를 지키기 위해 군산 미군기지 우리땅 찾기 시민모임 등 시민단체 등과 뜻을 함께 하여 팽나무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2018년부터 8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의 팽나무 지키기 서명운동에 시의회 의원들과 함께 전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2023년 제2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하제마을 팽나무가 입지적 특성이 우수하고 식물학적·경관적 가치 및 역사적·민족학적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송 의원은 "하제마을 팽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은 시민들과 끊임없이 함께 한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천연기념물 지정에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소리에 귀 기울여 늘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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