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원, 제5회 아라가야 전국 서화대전 시상식·전시회 개최

입상작 505점·초대작 24점 등 529점 내달 4일까지 함안체육관서 전시

조근제 군수(왼쪽 아홉번째) 등 관계자들이 30일 함안체육관에서 함안문화원 주관 제5회 아라가야 전국서화대전 전시회(시상식) 개관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함안군

경남 함안문화원은 30일 오후 2시 함안체육관 강당에서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서화 인재 발굴을 위한 '제5회 아라가야 전국 서화대전 시상식·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수상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컷팅과 개회식에 이어 시상이 진행됐다.

조근제 군수(오른쪽 첫번째)가 사화대전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함안군

출품작은 총 571점(한글 94· 한문 278· 문인화 73· 서각 126)으로 △대상 손정순씨의 한문 해서 작품 △최우수상 박상수(한글), 고형연(한문 행초서), 배상희(문인화), 이재용(서각) △우수상 김미해(한글), 한용석(한글), 배병일(한문 예서), 윤양원(한문 행초서), 김홍(문인화), 서정미(문인화), 백일순(서각), 안철준(서각)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조근제 함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 아라가야 전국 서화대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나날이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제 5회째를 맞이하는 아라가야 전국 서화대전이 말이산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1주년을 군민과 함께 기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상작 505점과 초대작 24점의 작품은 오는 11월 4일까지 함안체육관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