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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핼러윈데이 ‘비상’... 인파관리용 AI 카메라 26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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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10. 29. 09:30

경찰·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
인파관리용 AI 카메라
인파관리용 AI 카메라 운영 사진/수원시
수원특례시가 핼러윈데이(10월31일)를 앞두고 수원역 로데오거리, 인계동 중심상가 등 다중밀집 지역에 대한 인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29일 수원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까지 지역 내 경찰서·자율방범대와 함께 인파가 모이는 지역을 합동점검하고 다중밀집 인파 사고 예방 수칙인 △한 방향(우측)으로 통행하기 △비상구, 탈출로 사전 확인하기 △옆 사람과 신체 접촉이 느껴질 때 즉시 탈출 △심폐소생술 방법 숙지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인계동, 행궁동, 수원역 등 14개소에 인파 관리용 AI(인공지능) 카메라 26대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AI 카메라는 지정된 공간에 인파가 기준 이상으로 밀집할 경우(1㎡당 3~4명),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경찰서·소방서에 상황을 전파·공유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음 달에는 스타필드 수원 입구에도 AI 카메라 2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수원시 재난안전상황실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위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타임빌라스 수원, 스타필드 수원 등 대규모 점포에는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인파·다중밀집 안전관리를 강화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수원시 재난대응과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는 다중밀집 인파 사고 예방 수칙을 숙지해 수원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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