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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24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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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4. 10. 29. 08:59

20개국 재난안전분야 리더 모여
황준기 제2부시장 재난 안전 정책·안전문화 활동 주제 발표
재난 안전 정책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이 지난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에 참석해 용인시의 재난 안전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4 인천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에 초청돼 '함께 만드는 미래,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와 UNDRR(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 사무국)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 포럼은 도시의 재난 대비 능력을 높이고 재난위험 경감에 필요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20개국 도시 대표, 국내 재난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재난안전 전문가, NGO 대표 등 약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28일부터 이틀간 △동북아·동남아 국가의 재난위험 경감 기술 활용과 복원력 거버넌스 강화 △도시 복원력을 위한 교육과 훈련 △도시 복원력을 위한 제도적 지원 확충 △재난위험 경감 정책 연구 활성화 △'UNDRR MCR2030 캠페인' 참여 도시들의 다양한 경험 공유 등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 6개 세션 중 특별 세션의 아시아 태평양 5개 도시 발표자 중 첫 번째로 나선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은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실전 같은 재난대응 훈련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전국 최초 기관장 협업모델 구축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 활동 등 용인시의 정책들을 소개했다.

용인시 시민안전관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빈번한 대규모 재해로 도시 재난위험 대비는 세계적 과제다"며 "용인특례시나 세계 여러 도시들의의 안전 정책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건 아주 중요하다"고 했다.

용인시는 지난 5월 UNDRR(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 사무국)에서 주관하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2030' 캠페인(MCR2030)에 공식 가입해 활동하며 국제 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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