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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삶의 질을 향상할 이번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성된 함라원은 지상 1층, 240㎡ 규모로 카페와 등대 작은도서관 등이 갖춰져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소통 공간으로 사용된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사업이다.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 등 중심 기능을 확충해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익산시는 함라면이 2018년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함라원 조성 △마을 안길·산책로 개선 △ 인도·둘레길 정비 등을 진행했다.
또 거점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 주요 교육으로 △스마트폰 활용 △문화·예술 프로그램 △마을 기자단 등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 스스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함라면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거점시설인 함라원이 지역 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