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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상해사무소, 중국인 유학생 유치 팔 걷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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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허균 기자

승인 : 2024. 10. 28. 16:08

중국 남양기술직업대서 신입생 대상 홍보행사
중국인유학생유치활동(1)
경남도 상해사무소가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경남도 상해사무소
경남도 상해사무소가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28일 경남도 상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중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의회 김구연 의원과 함께 중국 절강성 가흥시에 위치한 남양직업기술대학교(嘉?南洋??技??院)에서 신입생 입학식에 맞춰 개최됐다.

이 대학은 33개 학과에 1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사립 종합전문대학교로, 2021년부터 80명의 유학생을 경남의 대학교로 보낸 바 있다.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단독 홍보부스를 운영해, 경남의 대학교 유학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경남관광지 홍보, 경남에서 생산된 떡볶이와 오징어튀김스낵 등 간식 시식, 도 신규캐릭터를 활용한 에코백 컬러링 체험행사, 한복체험 등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 상해시에는 69개의 대학에 57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상해시를 둘러싼 절강성 지역에는 109개의 대학에 129만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김구연 도의원은 "경남은 광역지자체 중 제조업 기업 수가 두 번째로 많아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도 많은 지역"이라며 "유학생이 졸업 후에도 계속해서 경남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은 경남도 상해사무소장은 "한국으로 유학가려는 중국인 학생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라며 "도내 대학들과 협력해 유학 대상지로 경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 중국에서 많은 홍보행사를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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