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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커피연구회 창립, 세계 경쟁력 갖춰…지역 커피 산업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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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0. 28. 11:33

전남농기원, 민·관·산업계 협업으로 국내 커피 산업 활성화 기대
전남농업기술원
전남농기원은 커피 생산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커피연구회 창립 기념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전남농기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 전남 커피 생산자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커피연구회' 창립 기념식과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커피의 우수성과 고품질의 커피 원두 생산을 통한 산업 발전과 생산자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사)국제커피연합회 임송림 회장이 고품질 커피 원두의 특징에 대해 발표했으며, 국내 커피 추출대회에서 준우승한 최문일 씨가 국내 커피 생두를 활용한 커피의 특징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전남커피연구회의 창립은 생산자 중심의 모임으로서, 전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커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커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회는 앞으로 커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 간의 정보 교환, 선진 커피 재배 및 가공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기관 견학,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 제공 등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임송림 회장은 "이번 연구회 창립이 전남 지역의 커피 산업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남이 국내 커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을 당부했다.

최정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장은 "연구회 창립을 계기로 국내 커피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커피 생산자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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