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교육지원청, 지역 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진로진학 정보 제공’

진로진학박람회 지역 내 유아·초·중·고등학교·학부모 등 2000여명 참가
대학 입시제도 등 다양한 진학정보 직접 보고 들어 진학설계에 큰 도움

최용훈 정읍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25일 정읍 학산중학교에서 열린 '2024 정읍 진로진학박람회서 개식사를 하고 있다. /정읍교육지원청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이 지역 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탐색·진로진학 상담과 입시제도 이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정읍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했다.

28일 정읍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산중학교에서 지난 26일 열린 정읍 진로진학박람회엔 지역 내 유아·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지역민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고등학교 별 교육과정 부스 10개 △대학 학과 체험 부스 13개 △진로직업체험 부스 10개 △지역의 마을체험처 부스 13개 △에듀테크 및 과학발명 체험 부스 12개 △진로상담부스 4개 △대입제도 개편안 및 고교학점제이해 부스 12개 △1:1 대입 대면상담 부스 4개 △학생 공연 한마당의 총 8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1:1 대입 대면상담, 2028 대입제도 개편안 및 고교학점제 이해 및 진로상담의 진학 관련 부스를 강당에서 별도로 운영하여 차분하고 편안하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생 및 학부모들이 진학상담에 집중할 수 있었다.

중학생들은 전북온라인학교 및 관내 고등학교 별 교육과정 안내 부스에서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했고, 유아와 초등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체험 및 과학발명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에 대한 정보, 고교학점제 및 변화하는 대학 입시제도 등 다양한 진학정보를 직접 보고 들어서 진학설계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탐색 기회와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정읍지역 학생들이 진로 및 진학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