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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갯벌낙지축제, 갯벌낙지에 특별한 그것이…체험거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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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4. 10. 27. 17:43

무안읍 중앙로 뻘낙지거리 일원서 열려
무안군
26일 2024 무안갯벌낙지축제가 열린 주무대 행사장에서 200인분 낙지 비빔밥을 내빈들이 비비고 있다./이명남 기자
전남 무안군은 2024 무안갯벌낙지축제가 26~27일 이틀간 무안읍 뻘낙지거리와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무안갯벌낙지축제는 무안읍 시가지 일원서 개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주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첫째 날인 오는 26일에는 남도음식러리 방문의 달 행운의 돌림판과 낙지잡기·낙지경매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 무안분청 도자기 만들기 체험 무안양파 천연염색 체험, 무안고구마캐기 체험 등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개막행사로 이어진 200인분 낙지 비빔밥을 주요 참가자들이 함께 비비는 퍼포먼스와 시식하는 시간은 올해 낙지가 많이 잡히지 않아 낙지를 맛보기 위해 참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낙지잡기와 낙지경매, 무안 군민가요제가 개최됐다. 군민가요제에는 많은 지역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펼쳐졌다.
무안군
2024 무안 갯벌낙지 축제가 열린 읍 시가지에서 어린 아기낙지가 전시돼 있다./이명남 기자
중앙로 일원에서는 국악·버불과 풍선·포크송 등 다양한 버스킹 공연를 비롯해 농수산물 홍보·판매존·수산물 시식코너·관광객 쉼터를 운영해 방문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중앙로 일원에 낙지의 생태와 성장 과정을 한눈으로 볼수 있도록 준비하고 아기 탁지를 누구나 볼수 있도록 해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았다.

군은 축제 기간 중 먹거리의 바가지 물가 근절을 위해 음식가격 안정화·판매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등을 홍보하기 위한 낙지거리 상인과의 간담회를 실시해 이용객이 합리적인 가격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무안군
지난 26일 무안갯벌낙지 축제에서 주요 내빈들이 개막을 알리는 시작 버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나광국(왼쪽부터)·정길수 전남의원, 김산 무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이호성 군의장, 정은경 의원, 임현수 의원, 김봉성 의원./이명남 기자
김산 무안군수는 "원기회복과 피로회복, 항암효과가 뛰어나 갯벌 속의 산삼으로 불리는 무안낙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무안에 찾아 오셔서 무안 몸에 좋은 뻘낙지를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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