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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중앙의 권한·재정 지방으로 더 이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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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10. 27. 11:45

"주민 주권 강화 및 자치 분권 반드시 확대돼야"는 주장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사진1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엿 번째)이 지난 24일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제1차 정기총회'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안양시
"중앙의 권한·재정을 지방으로 더 이양해야합니다"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최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제1차 정기총회'에서 "중앙의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더 많이 이양해 지역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지방정부가 충분한 책임을 갖고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제4대 협의회장인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초저출생과 초고령화 현상의 심화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우려 속에 지방분권이 그 어느 때 보다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민 주권 강화와 자치 분권이 반드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저출생, 청년 일자리, 일과 가정의 양립 제도 구축, 행정구역 개편 등 모든 지자체가 고민하고 있는 사안에 대해 정책을 발굴하고 좋은 해결 사례가 있으면 적극 공유하자"고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세입·세출 결산 △2024년 사업추진 내역 및 4분기 사업추진 계획 △2025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제5대 신임 협의회장으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을 추대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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