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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어울림도서관’ 25일 개관…지역 복합문화공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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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0. 25. 16:31

남원어울림도서관,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
총사업비 126억원 투입…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2163.31㎡ 규모
남원어울림도서관 개관, 본격 운영 돌입 (1)
남원시 '남원어울림도서관'이 25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남원시
전북 남원시 '남원어울림도서관'이 25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금동로 32(금동 343-8번지)에 개관된 남원어울림도서관은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이후 국도비 59억 등 총사업비 126억원을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2163.31㎡의 규모로 준공됐다.

신축된 남원 어울림도서관은 △지하 1층 보존서고 △지상 1층 유아자료실(수유실), 통합안내데스크 △지상 2층 어린이자료실, 영어특화실 △지상 3층 일반자료실, 영상콘텐츠관람석 △지상 4층 디지털존, 자유열람실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2층 영어 특화실은 영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영어 원서 852권(유아·어린이용)을 비치,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영어 놀이터도 함께 조성했다.
3, 4층은 영상콘텐츠 관람석을 마련, 최신 국내외 영화 방송 등을 실시간으로 관람하는 VOD 구독서비스를 제공해 남원시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특히 4층 자유열람실의 경우 테이블에 스탠드 조명과 공간 자체의 조도를 높여 집중하기 좋은 공간이다.

소장 도서는 총 1만6714권으로, 주제별 도서를 균형 있게 확충해 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하고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했다.

최경식 시장은 "개관된 어울림도서관이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 어울림도서관은 오전9시부터 오후10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하고, 일요일은 오후6시까지 운영한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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