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키르기즈공화국, 상생 발전 뜻모아

부천시-키르기스스탄 간 경제, 뷰티, 의료 등 심도 있는 협력 방안 협의

조용익 부천시장(오른쪽)과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아이다 대사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부천시.

경기 부천시과 키르기즈공화국이 상생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부천시는 조용익 시장이 지난 24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즈공화국 대사를 만나 시와 키르기스스탄 간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월 말 아이다 대사의 시 방문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경제 △뷰티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조용익 시장은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인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주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부천시와 키르기스스탄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경제, 교육, 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공화국)은 1991년 소비에트연방 해체 이후 독립하고 우리나라와는 1992년부터 수교를 시작했다. 이후 1998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2015년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에 가입하는 등 대외 개방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