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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기금이 초등 900명 도시락으로”…익산 돌봄교실 방학 도시락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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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0. 25. 11:22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여름방학 27개 초등학교 900명에 도시락
만족도 조사 결과…'맞벌이 부부 사회활동 참여에 도움' 응답 95%
1_맛과 영양까지_익산 돌봄교실 방학 도시락 인기 2
익산시 돌봄교실 참여 어린이 도시락./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방학 동안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지급하는 도시락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방학 중 초등돌봄 도시락 공급 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94%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여름방학 도심권 27개 초등학교에서 900여 명의 돌봄교실 참여 어린이에게 도시락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진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도시락과 맛, 영양, 신선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사회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는 정도' 항목에서 95%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의 진면모를 드러냈다.

'방학 중 초등돌봄 도시락 공급'은 지방소멸대응기금 발굴 사업으로 지난 겨울방학에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의 방학 중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이 사업 홍보와 대상학교 선정을 맡아 진행하며,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는 익산에서 난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식재료를 조달하고 도시락 배송을 담당한다.

도시락은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식당'이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식재료를 이용해 정성껏 만든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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