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팔공산 단풍구경 관광객 대비 급행버스 증회운행

팔공산 단풍구경은 편리한 시내버스를 이용하세요
동대구역~동화사/20→22대, 팔공2번, 팔공3번 맞춤노선 운행

단풍철 급행1번 동화시설집단지구 대기 현장./대구시

국립공원 팔공산이 단풍으로 물들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팔공산 단풍은 18일 시작해 29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시는 단풍을 즐기려는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차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10월 마지막 주, 11월 첫째 주 토·일요일에 동화사 방면 주요 노선인 급행1번 노선을 기존 20대에서 22대로 2대 증회운행한다.

현재 총 7개 시내버스 노선이 팔공산을 운행하고 있는데 동화사 방면에는 2개 노선(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 1개 노선(401번), 파계사 방면 2개 노선(101번, 101-1번)이 운행한다.

맞춤노선으로 2개 노선(팔공3번, 팔공2번)이 행락객이 증가하는 3월에서 11월의 토요일과 휴일에 운행하여 팔공산 방문객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팔공산 운행노선 중에서 대표적인 혼잡노선인 급행1번 노선은 지난해 9~11월에 연평균 대비 29.7%가 증가했고 단풍철에는 50.7%가 증가했다.

시는 급행1번 노선을 2대 증차하고 증차하는 2대는 이용 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 운행하는 등 차내 혼잡도 완화와 방문객들의 교통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선안내홈페이지 정류소 및 차내부착 안내문./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