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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신공항도시 메디컬센터 들어선다’…대구시-계명대-동산의료원 상호협역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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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10. 24. 17:22

의료취약지인 군위군에 메디컬센터 건립
경북 북부 필수.응급의료와 의료관광 거점 역할 기대
메디컬
군위신공항 도시 내 메디컬센터 건립 상호협력 협약 체결./대구시
대구시가 군위군과 경북 북부권 100만 주민들에게 필수·응급의료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대구시는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신일희 계명대 총장,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과 군위 신공항도시 내 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 군위군에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 18개소가 운영 중이지만 입원, 수술, 응급의료 처치가 필요한 경우 구미, 대구, 안동 등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다.

영천에는 영남대의료원이 있으며 앞으로 계명대군위메디컬센터가 건립되면 의료취약지인 군위의 군민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중증·희귀질환 진단 시 차량으로 1시간 거리에 있는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신속하게 전원해 연계 치료도 가능하다.
메디컬센터 건립은 신공항도시내에 부지를 분양받아 신도시 조성사업이 완료되는 2030년 이후 착공할 계획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TK신공항은 대구경북의 숙원사업으로 계명대 동산의료원의 메디컬센터 건립을 위해 우수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코로나19 거점병원으로 지역의료환경에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동산의료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달성했다"며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공항 지역 주민과 경북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메디컬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대구시는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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