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문경시, 단산터널 공사 8년만에 재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biz.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024010013507

글자크기

닫기

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10. 24. 10:06

문경읍 당포리 ~ 산북면 석봉리 잇는 터널
2028년 개통 목표
단산터널 개설공사”그 시작을 알리다!
단산터널 개설공사 기공식에 주요 내빈들이 공사 시작을 알리는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문경읍 당포리 ~ 산북면 석봉리를 잇는 단산터널 공사를 8년만에 재개했다.

시는 23일 지역 연계도로(단산터널) 개설공사기공식을 열었다.

단산터널 개설공사는 문경읍 당포리와 산북면 석봉리를 가로막는 단산(해발 956m)을 통과하는 도로 터널화 사업이다. 2009년 사업계획을 시작으로 2016년 양방향 진입도로를 준공했으나 이후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이 중지됐다가 시가 2022년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단산터널이 개통될 경우 단절된 지역을 연결해 접근성 및 이동성이 대폭 향상되고 낙후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교통안전 개선이 기대되고 문경읍~산북면~도청 신도시까지 접근성 향상으로 이동거리 단축에 따른 통행시간과 운행비 등 물류비용 절감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중부내륙철도 KTX 및 문경역세권 개발계획과 연계하고 문경새재 권역과 김용사·경천호 권역 등 시 관내 주요 관광거점을 연결하는 간선기능을 수행해 지역 내 관광수요 증가에 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김재선 건설과장은 "단산터널 개설공사 기공식 개최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고 본 사업을 계획한 때로부터 15년이 걸렸기에 더욱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2028년 단산터널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