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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전라남도 내에서도 관련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완도 고금·약산·금일 지역에서 태양광과 해상풍력 사업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발전사업 추진과정에서 주민 의견 반영 △광역자치단체의 역할 강화 △갈등 해소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 등이 논의됐다.
또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철 부의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사업 추진을 넘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우리 지역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지만, 주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어렵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 부의장은 전남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서 도민참여와 개발이익 공유를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조례 제정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