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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 대표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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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4. 10. 22. 11:27

여주시 오곡나루축제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진남정)대표단
여주시가 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참석한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 대표단과 공식 만찬을 하고 있는 모습./여주시
지난 18∼20일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진남정) 대표단이 참석해 이목이 쏠렸다. 쯔난마치 방문단이 그동안 여주 도자기 축제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2일 여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서 쯔난마치 대표단은 자국의 주요 농산물인 쌀을 비롯해 여주시의 우수 농산물과 비교하는 기회를 가졌다. 양 지역의 농업적 공통점을 확인하고 발전방향도 확인했다고 한다.

쯔난마치 대표단은 지난 19일 열린 공식 만찬에서 여주시와의 오랜 우호 관계를 강조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상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주에서 생산된 쌀과 고구마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극찬하며 여주의 농산물과 전통 나루터 문화를 알리는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모인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쯔난마치의 농산물과 문화를 소개하며 여주시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곽호영 시 총무과장은 "쯔난마치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농업 분야에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여주시와 쯔난마치 간의 협력 관계는 문화와 농업을 넘어 청소년 교류, 축제 협력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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