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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석재 우수함 알리는 ‘ 전국돌문화축제 돌돌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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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10. 22. 11:12

전국 3대 화강암 중 최고로 마한·백제시대 문화유산 만든 자원
채석장 방문· 중장비 체험·안전모 꾸미기·모래체험, 미디어아트 전시
1_돌이랑 놀자_돌돌잔치에 초대합니다 1
'2024 전국돌문화축제 돌돌잔치' 홍보 이미지.
전북 익산시가 세계문화유산 미륵사지 석탑을 만든 익산 석재의 우수함을 알리는 전국돌문화축제 '돌돌잔치'를 연다.

익산시는 오는 26~27일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 일대와 황등 채석장에서 '2024 전국돌문화축제 돌돌잔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3대 화강암 중 최고로 손꼽히는 익산석은 마한과 백제부터 현대까지 우리 문화 유산을 만든 자랑스러운 자원이다.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이 바로 익산의 대표적인 석제품 유물이다.

석제품전시홍보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돌돌잔치는 석재와 예술을 결합한 체험형 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익산석을 의인화한 '스톤 프렌즈'와 스톤 프렌즈 팀을 이끄는 리더 '백톤이(100t)'를 필두로 캐릭터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소개하며 전국 나들이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채석장 익산석 채굴 공간과 채굴에 사용되는 중장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체험과 나만의 안전모 꾸미기와 버블쇼, 중장비 모래체험, 소원탑 돌멩이, 선물 증정, 개막 축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 돌을 깎아 만든 스톤 프렌즈 조형물과 황등 채석장 위를 아슬아슬하게 건너는 트릭아트 구역은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여기에 축제에 앞서 백톤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관련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자신의 반려돌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뒤 '#돌돌잔치 #스톤프렌즈 #반려돌자랑' 해시태그를 달면 선정을 통해 스톤프렌즈 모자와 축제 음식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수한 품질의 자원 덕분에 자연스럽게 석재 기술이 발달한 익산 우수한 자원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며 "마한과 백제 시대를 꽃피운 익산의 뿌리 깊은 석재 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져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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