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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달 3∼6일 ‘DMZ 에코피스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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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10. 22. 09:55

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 논의
김동연 지사, ‘국제분쟁지역에 시사하는 한반도 DMZ의 더 큰 평화’ 논의 주도
에코피스포럼 포스터
에코피스포럼 포스터/경기도
2024년 'DMZ 에코피스포럼(DMZ EcoPeace Forum)'이 다음달 3∼6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포럼은 DMZ의 지속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 에코피스포럼에서 논의됐던 생태와 평화의 조화로운 접근을 토대로 DMZ 가치를 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장한 넥서스 개념을 도입 '더 큰 평화를 위한 DMZ 생태·평화·넥서스'를 주제로 진행한다.

포럼은 내달 4일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개회식과 기조대담을 시작으로 5일과 6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개회식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평화유지' 확산을 위한 논의를 주도하며,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가브리엘라 샤프만 스트럽 취리히대 교수, 오거스트 프라데토 헬무트슈미트대 교수, 한범수 경기대 교수 등 10개국 70여명의 국내·외 석학, 전문가가 18개 세션에 함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평화 세션에서는 '더 큰 평화' 실현을 위해 평화와 사람, 지구, 발전을 연결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평화담론을 구체화하며,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생태 세션에서는 커먼즈(Commons, 공동자원) 측면에서 DMZ 생태 보전 방안을 국제적으로 논의하고 40여명의 전문가·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비저닝 워크숍'을 통해 DMZ가 생태·평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각인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넥서스 세션은 DMZ를 둘러싼 경기북부·관광·혁신·경제·문화의 측면까지 관점을 확대해 경기북부의 발전가능성과 실용적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조창범 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DMZ가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며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한 기회로써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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