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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하는 식음료업계…“인도주의 확산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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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4. 10. 21. 14:17

롯데칠성음료, 간송미술문화재단에 후원금 1억 전달
빙그레, 기부활동 등 공로로 사회공헌유공 감사패 수상
후원금 전달식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오른쪽)와 전인건 간송미술관장이 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형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8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간송미술관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간송미술문화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도부터 한국 미술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간송미술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며 다양한 콜라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 기관이 한글날을 맞아 선보인 '마주앙 샴페인'과 '마주앙 뉘생조르쥬'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소장 중인 국보 제 294호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문병'을 제품 라벨에 활용했다. 해당 제품은 출시 10여일 만에 제작 수량 총 2400병이 완판됐다.
이와 함께 혜원 신윤복의 풍속화 '월하정인'을 모티브로 한 청주 '백화 월하정인'을 선보였으며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에 수록된 목멱조돈, 압구정, 송파진을 각각 '마주앙 라랑드 포므롤', '마주앙 뉘생조르쥬', '마주앙 뫼르소' 와인 라벨에 담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22년부터 이어진 대한민국 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한 양 기관 공동된 뜻에 의해 전달된 것"이라면서 "올 연말에 새롭게 선보일 2024년 마주앙 간송 에디션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같은 날 빙그레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9주년 기념식에서 사회공헌유공 감사패를 수상했다.

빙그레는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 구현·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 받았다.

빙그레는 2013년부터 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과 활동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누적 기부금액이 10억원을 넘어서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하기도 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나눔 실천에 동참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기업에게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하는 법인 단체 고액 기부자 인증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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